서귀포서 몸짓으로 펼치는 '나는 누구인가'

서귀포서 몸짓으로 펼치는 '나는 누구인가'
'구도의 춤꾼' 홍신자씨 17일 앙코르 공연
  • 입력 : 2017. 12.13(수) 17:5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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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삶의 여정을 몸의 동작으로 펼쳐내는 '구도의 춤꾼' 홍신자. 그가 연말 서귀포 무대에 오른다. 이달 17일 오후 4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거울'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이번 무대는 '산다는 것과 초월한다는 것'에 대한 통찰과 깨달음을 홍신자 특유의 예술로 풀어내는 자리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관객과 대화의 시간이 마련된다. 무대 위에 펼쳐진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을 음미하며 관객들이 스스로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이끈다.

안무가이자 무용가, 명상가, 보컬리스트, 작가인 홍신자씨는 미국 뉴욕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면서 1981년 '웃는돌' 무용단을 창단했다. 16회에 걸쳐 죽산국제예술제를 열어왔다. 1982년 '오늘의 여인상', 1996년 '김수근 문화상', 2003년 '대한민국 문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 문의 010-6416-7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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