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안내·불편신고 걱정마세요"

"제주관광 안내·불편신고 걱정마세요"
도·관광공사, 관광정보센터 시범운영 거쳐 15일 공식 가동
한·중·일·영어로 종합대응…현장출동 등 개별객 편의 제공
  • 입력 : 2017. 12.13(수) 15:16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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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정보센터가 15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가 제주관광 안내와 불편신고에 대해 원스톱 지원서비스르 제공한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관광 안내와 불편신고에 대해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관광정보센터'가 시범운영을 마치고 15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관광정보센터는 기존 '관광안내 1330'과 '제주 120'보다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관광안내 총괄 역할을 맡게 돼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과 개별여행객에게 온·오프라인을 통한 관광안내와 불편신고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주관광정보센터를 15일 정식 가동한다고 밝혔다.

 관광정보센터 공식 운영에 앞서 지난 7월 말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외국어(중국어·일어·영어)가 가능한 12명의 상담인력에 대한 전문교육과 7000여건의 관광안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제주관광정보센터만의 상담프로그램 개발 등을 시행해 왔다. 시범운영 기간에 9월 1761건, 10월 1577건, 11월 1337건의 상담을 제공하기도 했다.

 운영은 연중 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지고, 한·중·일·영 전화 안내와 모바일활용 안내, 제주도 자치경찰단과 협조한 현장출동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모바일 활용 안내강화를 위해 위치기반서비스(LBS)를 도입해 관광객의 현재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주변 관광지와 교통 등을 맞춤형으로 안내한다.

 또 제주관광 종합플랫폼인 'VISIT JEJU(비짓제주)'와 연계한 외국인 개별관광객 대상 채팅안내서비스도 제공해 최신 트렌드에 맞춘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제주관광정보센터는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질적성장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개별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수용태세 기반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앞으로 네이버 파파고(번역기)와 업무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기술을 도입한 자동응답 안내서비스 시스템 구축, 시장다변화를 반영한 안내 언어권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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