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농협 당근 공선출하회 유통 선도

구좌농협 당근 공선출하회 유통 선도
농협 2017년 시상식에서 연도대상 수상
  • 입력 : 2017. 12.12(화) 17:29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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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농협(조합장 부인하) 당근 공선출하회(회장 김두식)가 당근 산지수급과 유통에서 선도적 역할을 평가받고 있다.

 당근 공선출하회는 12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17년도 우수 공선출하회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선출하회는 농협과 농가가 출하계약을 맺어 공동선별, 공동계산하는 전속출하조직으로, 공선출하회 연도대상은 시장여건에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생산자조직 육성을 통한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된 시상제도다.

 2011년 11월 결성된 당근 공선출하회는 회원수 68명으로 ▷(사)제주당근연합회 등 생산자조직의 모범적 운영과 제주형 농산물 (당근)자조금사업에 전회원 참여 ▷제주형 당근 가격안정관리제 시범사업에 전회원 참여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평가서 최우수조직으로 선정되는 등 제주당근의 산지 수급·유통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선출하회 연도대상은 전국 2000여개 공선출하회 중 공동계산 실적 유별 상위 30% 이내, 최소 10억원 이상, 조합수수료율 2%, 유실적 회원수 10명이상의 우수 조직 중 평가회를 통해 최종 9개 조직을 뽑았다.

 구좌농협 부인하 조합장은 "생산자 조직화는 대외환경과 소비지 시장의 요구 및 정책적인 지원 측면에서도 선택이 아니라 필수 요건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생산자조직 확대 육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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