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설문대여성센터 내년 전시 지원 대상 선정

제주 설문대여성센터 내년 전시 지원 대상 선정
여성작가 분야에 박길주·나강… 단체는 퀼트 다소니
  • 입력 : 2017. 11.24(금) 19:3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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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명옥)는 최근 2018년 여성작가·기초 예술단체 전시 지원 공모를 통해 개인 2명, 단체 1곳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여성작가 지원 분야는 박길주, 나강씨가 선정됐고 예술단체 지원 분야는 퀼트 다소니가 뽑혔다.

박길주씨는 서양화가로 제주 자연 속 무질서 속의 질서를 찾아내 회화적으로 드러내는 작업을 이어왔다. 나강씨는 결혼과 육아로 20여년 동안 붓을 놓았다가 최근 작업을 재개한 작가로 제주의 해변과 꽃 등을 다양한 기법과 재료로 풀어내고 있다.

퀼트 다소니는 15년 경력의 퀼터들로 구성됐다. 손바느질, 자수, 재봉틀을 이용한 기법, 전통염색 등 섬유와 관련된 여러 분야를 연구하며 제주문화를 담아내온 단체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2011년부터 공모를 거쳐 여성작가와 단체에 대한 전시 지원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14명의 작가와 예술단체 6곳이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지원으로 전시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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