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표 "현장실습제도 근본적 검토"

안철수 대표 "현장실습제도 근본적 검토"
24일 페이스북 통해 밝혀
  • 입력 : 2017. 11.24(금) 17:17
  • 이상민기자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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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4일 제주에서 고교생 이민호군이 현장 실습 도중 사고를 당해 숨진 사건에 대해 "안전 관리만 제대로 됐더라면 우리의 아이가 그토록 허망하게 목숨을 잃지 않았을 것"이라며 현장실습 제도에 대해 근본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민호군의 명복을 빈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안 대표는 "배움의 기회가 한 청소년의 마지막 길이 되고 말았다"면서 "이 군은 현장 실습이라는 미명 아래 장시간 과로했고 사고를 당할 때 주변에 아무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어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부당한 처우와 위험한 업무 환경에 노출돼선 결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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