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지난달부터 12월말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보건소, 보건지소 또는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무료 접종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록 장애인, 국가 유공자, 외국인, 6개월에서 59개월 된 영유아이다.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독감 예방접종 기간은 백신 소진 시까지이며, 지정 병·의원에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11월 15일까지, 영유아는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단, 만 6개월에서 35개월 영유아는 지정 병·의원에서만 접종을 실시한다. 통상 우리나라 인플루엔자는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발생하고 있고, 백신공급 및 예방접종 효과 지속기간 3개월에서 12개월, 평균 6개월등을 고려해 10월에서12월 사이를 예방접종 권장시기로 설정하고 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고, 건강한 겨울을 나기위해 가까운 병의원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와 제주시 동부보건소(728-439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