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혁신도시 내 국민체육센터 조성

국비 30억 투입 내년부터 본격 추진

입력 : 2017. 10.18(수) 17:13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서귀포 혁신도시 삼다체육공원에 시민들을 위한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서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17년도 생활체육시설 설치지원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삼다체육공원 내에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체육센터는 체육관과 작은도서관, 놀이방 등의 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2억원을 지원받아 건축설계 공모에 들어가, 2019년까지 3년에 거쳐 연차별 공사 진행률에 따라 총 3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인구증가로 문화·복지시설이 부족한 혁신도시와 강정택지지구 내 주민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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