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으멍 행복 나누게 마씸!'

'책 읽으멍 행복 나누게 마씸!'
21일 제주고서 제11회 제주책축제 개최
  • 입력 : 1970. 01.01(목) 09:00
  •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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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1일~22일 제주고등학교에서 '책 읽으멍 행복 나누게 마씸'이라는 부제로 제11회 제주책축제가 개최된다.

 '책들의 가을소풍; 제11회 제주책축제'는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제주중등국어교육연구회(회장 송창선)·제주초등국어교과연구회(회장 임소양)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제주고등학교 운동장과 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제주책축제는 이정현(제주중앙중 국어교사) 위원장을 중심으로 독서에 관심있는 초·중등 교원과 도내 도서관, 학교 도서관, 독서 관련 단체, 연구회, 학교 등 32개 단체가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제주책축제는 울림마당, 강연마당, 경연마당, 특별공연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책 교환마당 등 일곱마당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을 겸한 울림마당은 21일 오후 4시에 제주고등학교 뒷뜰에서 열리며 독서수첩 우수상 시상을 비롯해 앙상블과 난타공연, 시낭송, 동화구연 등이 진행된다.

 강연마당은 심경도서관에서 '10대를 위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21일 오후 1시부터 이명혜 시인이 초등학생과 부모님을 대상으로 '책 속에서 보는 존경받는 부모, 존중받는 자녀'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22일 오후1시부터 임성미 독서교육전문가가 '인공지능 시대, 왜 인문독서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경연마당에서는 21일 오전 11시에 '자전거 도둑(박완서 지음)'과 '하늘은 맑건만(현덕 지음)', 중등부는 22일 오전 11시에 '그리스 신화, 내 마음의 12별(이주향 지음)'을 지정도서로하는 독서골든벨을 진행한다.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특별공연마당에서는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하는 제주전래동화, 공연마당은 100주년기념관에서 행사기간동안 7회에 걸쳐 그림자극과 인형극 공연이 진행된다. 체험마당에서는 32개 부스에서 다양한 독서체험이 마련되며 책 교환마당에서는 헌 책 3 권을 새 책 1권으로 바꿔주는 책 장터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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