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16회 산의 날'을 기념해 오는 18일 절물자연휴양림 무료입장( 주차료 등 시설사용료는 징수)을 실시한다.

　'산의 날'은 국제연합(UN)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청에서 산림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10월 18일을 산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지난 11일 현재 절물자연휴양림을 찾은 이용객은 66만 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증가 하였으며 올해는 2016년 75만 명을 넘어 80만 명의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절물자연휴양림 4월 한 달 간 무료입장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추석연휴기간(9월 30~10월 9일)에도 무료입장 행사를 실시해 3만3918명이 방문했다.

　절물생태관리소 관계자는 "10월 18일 산의 날 무료입장으로 많은 이용객으로 인해 주차장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대중교통(343번, 1일 26회 운행)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