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단, 대통령배전국 다이빙 "금맥 캐냈다"

제주선수단, 대통령배전국 다이빙 "금맥 캐냈다"
소년체전 메달리스트 선전… 금 13·은 7·동 8개 합작
윤유빈·김예림·김대운·김대준·고현아 등 '금빛합창'
  • 입력 : 2017. 08.20(일) 13:47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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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전국수영대회 다이빙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좌측부터 윤유빈, 김예림, 그리고 쌍둥이 김대운, 김대준.

제주도선수단이 대통령배전국수영대회 다이빙 종목에서 28개(금 13·은 7·동 8)의 메달을 수확하며 '금맥'을 캐냈다. 특히 올해 충남에서 열린 소년체전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메달 획득에 동참하며 선전했다.

소년체전 여중부 스프링 3m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김예림(한라중 2)은 스프링 1m와 3m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설윤재(한라중 2)와 호흡을 맞춰 플랫폼싱크로에서도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소년체전 남중부 싱크로 3m 에서 1위를 차지했던 쌍둥이 형제 김대운·대준(한라중 2)은 싱크로 3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대운은 스피링 3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스프링 3m에서도 3위에 입상했다. 김대준도 플랫폼에서 동메달을 추가하고, 이어 박지혁(한라중 1)과 함께 플랫폼싱크로에서 은메달을 보탰다.

스프링 1m와 3m에서 은메달 2개를 따냈던 윤유빈(인화초 6)도 스프링 3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소년체전 금메달 획득 실패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스프링 1m와 플랫폼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추가했다.

여자대학부에 출전한 고현아(제주대 1)는 스프링 1m와 3m, 그리고 플랫폼에서 금메달 3개를 독식했다. 남자대학부에 출전한 김민성(제주대 2)도 플랫폼과 스프링 3m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이밖에 일반부에 출전한 강민범이 스프링 1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문나연·고현주조는 싱크로 3m와 플랫폼싱크로에서 2개의 금메달을 합창했다. 문나연도 플랫폼 1위, 스프링 1m 1위, 스프링 3m 2위 등 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윤연수·강민범조는 플랫폼싱크로에서 2위, 싱크로 3m에서 3위의 성적을 냈다.

강지상(도남초 5)도 플랫폼 2위, 스프링 1m 2위, 스프링 3m 3위를 차지하며 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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