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대중교통체계개편 준비 만전

제주시 대중교통체계개편 준비 만전
  • 입력 : 2017. 08.20(일) 11:24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시는 오는 26일 시행예정인 대중교통체계개편일이 임박함에 따라 사업별 추진상황 점검 및 신규 개편되는 읍·면 지선 운행준비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우선 친절하고 안전한 제주시 공영버스의 차질없는 운행을 위해 공영버스 23대를 증차해 사업용 자동차로 등록 및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변경인가 등의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했고 개선된 버스 내·외부 편의시설(내부카메라, 디지털운행기록계, 요금함, LED 행선지판 등)도 설치했다.

 또 개편된 버스노선과 시간표가 확정 공지됨에 따라 공영버스가 운행하게 될 북동, 북서 읍·면지선 26개 노선에 대해 신호기 등 도로현황과 회차지 등 현장점검을 완료했고 공영버스 기존 운전원은 물론 신규로 채용된 운전원 42명에 대해서도 경북 상주에서 실시되는 교통안전체험교육 및 공영버스 예비차량을 활용, 신규노선 교육, 버스 운행장치 조작방법, 안전·친절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운전원 근무복 구입 및 승객 안내용 넥마이크 설치 등도 개편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해나가고 있으며, 읍·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에 따른 주요내용을 설명회, 캠페인, 홍보물 책자 배부 등을 통해 홍보해 나가고 있다.

 현재 시내 12개 공영버스 노선운행은 25일로 종료되고 다음날 26일 개편시행일부터는 제주시 북동, 북서 읍·면지선 26개 노선을 운행하게 된다. 북동지선은 구좌, 조천읍 관내 10개 노선으로 운행되며,(구좌2, 조천 8) 북서지선은 한림, 애월읍, 한경면 관내 16개 노선으로 운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25일 개편 전날까지 운행노선 검증, 차량정비 및 운전원 교육 등 시행초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새로운 교통체계가 빠른 시일내 안착할 수 있도록 상황실 운영 등 개편 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면서 공영버스의 양적·질적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주력해 나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36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