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종달리 상습 침수 피해지역 개선

제주시 종달리 상습 침수 피해지역 개선
  • 입력 : 2017. 08.02(수) 19:19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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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는 구좌읍 종달리 상습 침수 피해지역에 배수로 시설 및 우수펌프장 시설 사업을 추진해 상습 침수 피해를 줄여 나가겠다고 2일 밝혔다.

 구좌읍 종달리 상습침수 피해지역은 인근지역 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저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태풍·폭우 등 집중호우시 우수가 유입돼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제18호 태풍 '차바'시 주택 8가구 및 농경지 3000㎡가 침수되는 등 매년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구좌읍 지역 현안 사업으로 국민안전처에 지난 2016년 12월 29일 특별교부세 5억원을 지원 요청해 교부가 결정됐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배수로(D500∼D800mm) L=447m와 우수펌프장 1개소를 시설하는 사업으로 8월 착수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배수로 시설사업이 완료되면 그 동안 상습 침수피해를 받았던 주택 8가구 25명의 주민들과 농경지 3000㎡에 대한 침수 피해가 줄어들어 지역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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