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18 백승우·신동혁, 전기리그 '베스트 11'

제주U-18 백승우·신동혁, 전기리그 '베스트 11'
  • 입력 : 2017. 06.29(목) 16:0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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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18세 이하(U-18) 유소년팀 소속 백승우와 신동혁이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전기리그의 개인상 수상자 및 베스트 11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는 K리그 구단 산하 U18 클럽들 간에 치러지는 고등부 축구리그다.

백승우는 날카로운 측면 돌파와 대포알 같은 오른발 슈팅을 뽐내는 '작은 거인'이다. 신동혁은 193㎝의 큰 키를 앞세워 제공권을 장악한 제주 수비라인의 리더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제주U-18이 지난 4월 전북 군산에서 열린 제27회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에서 우승을 견인한 일등공신이다. 전국대회 첫 정상의 자리에 올리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베스트 11에는 A조에 수원과 인천에서 3명, 서울과 제주에서 2명, 성남에서 1명씩 선정됐다. B조에서는 울산과 포항에서 3명, 전남과 부산에서 2명, 전북에서 1명씩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 구단 산하 U18 유소년 클럽들은 오는 7월 22일부터 포항에서 열리는 '2017 K리그 U18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올해로 3회 대회를 맞는 이번 챔피언십에는 올 시즌 신규 창단 팀 아산 무궁화를 제외한 K리그 산하 21개 유소년 클럽이 출전한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8월 3일포항 스틸야드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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