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청년 Dream 취업박람회'가 오는 29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하반기 취업 시즌을 대비해 특성화고 재학생과 도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이같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박람회에선 구직자와 구인기업 현장 만남의 장을 마련해 현장 채용, 인사담당자 멘토링, 인사혁신처의 공직자 채용 특강, 채용 설명회, 취업 정보탐색존 운영, 취업 전략 세미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진로 설계 프로그램인 Dream Space 존 운영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취업박람회에서 구인·구직자가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구직자에게 기업 정보를 제공해 도내 고용 동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취업 지원 부대행사를 통해 직업 진로 의식 고취 등 취업 관련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특성화고 Job Fair' 대상을 청년까지 확대, 인사혁신처의 '공직자 채용박람회'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6가지 진로 설계 프로그램이 병행 운영된다.

　현장 면접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제주도 홈페이지에 게재된 참가 가이드북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에도 직접 현장을 방문해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