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차로 확장 공항로 점검

원희룡 지사 차로 확장 공항로 점검
"정체 구간 없게 입체화 고려"
  • 입력 : 2017. 06.23(금) 15:53
  •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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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3일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에 맞춰 차로 확장 공사가 이뤄지는 공항로를 찾아 현장 점검을 했다.

해태동산 사거리에서부터 공항 입구까지 이어지는 공항로 구간은 버스전용 차로와 함께 일반차량들의 원활한 통행을 위한 차로가 더 필요한 상태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공항로 구간에서 3개 차로를 추가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차로가 들어설 곳에 심어진 후박나무 90그루와 꽝꽝나무 8016그루를 다른 곳에 옮겨심는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이 나무들은 모두 축산진흥원 인근부지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원 지사는 이날 공항로 수목이설 현장을 찾아 "교통 혼잡 개선과 대중교통의 편리성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제주의 이미지를 전달할 것"을 강조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3일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에 맞춰 차로 확장 공사가 이뤄지는 공항로를 찾아 현장 점검을 했다.

원 지사는 우선 신호체계의 변동 상황을 점검하고 신제주로터리에서부터 공항입구교차로까지 차량 정체가 빚어지지 않는 지 확인했다.

원 지사는 "왕복 8차로로 바뀌는 경우에는 최악의 상황에도 신호 대기를 한번만 받으면 되지만 정체구간 없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입체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을 비롯해 관광객까지 꼭 지날 수밖에 없는 구간인 마늠 제주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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