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 통합광역화사업 '순항'

농업용수 통합광역화사업 '순항'
도, 기본계획 수립 자문단 구성
주민설명회 통해 농가 의견 수렴
  • 입력 : 2017. 06.22(목) 17:46
  • 양영전 기자 y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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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농업용수 통합광역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단을 구성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농업 용수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했으며, 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총 사업비 1447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15일부터는 읍면동별 사전 주민설명회를 진행하며, 기본계획에 지역농가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 수렴 절차도 거치고 있다.

 도는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내년부턴 도내 11개 권역을 3개 공구로 나눠 실시설계와 공사를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도는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재 농업 용수 공급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공급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선 내년 착공하는 1공구 사업에 포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0년 이후부턴 해당 농가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연차별로 계획된 사업비 확보 및 사업 추진에 최선을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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