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인문학 강좌 6월 참가자 모집

제주올레 인문학 강좌 6월 참가자 모집
이명수 심리기획자와 정혜신 박사, 소설가 이순원 강의
  • 입력 : 2017. 05.24(수) 09:5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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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올레(www.jejuolle.org)가 서귀포시와 함께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서귀포시 중정로 22)에서 진행하는 인문학 강좌 '길을 묻다: 우리 시대 지성들이 던지는 화두' 6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6월 2일 오후 6시에는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를 위한 심리치유공간 '와락',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위한 '치유공간 이웃' 등을 운영해온 이명수 심리기획자와 정혜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부부가 제주를 찾는다. 이들은 '내 마음이 지옥일 때: 마음 지옥에서 벗어나기'를 주제로 스스로 마음의 고통을 들여다보고, 치유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소설가 이순원

6월 13일 오후 6시엔 '사임당', '삿포로의 여인', '아들과 함께 걷는 길', '그대 정동진에 가면' 등을 쓴 소설가 이순원씨를 만날 수 있다. 그는 이날 '내 이야기는 소설이 될 수 없을까?'라는 주제로 내가 살아온 나날을 바탕으로 글로 집을 짓듯 사람냄새 나는 소설을 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5월부터 시작된 인문학 강좌는 오는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마련된다. 7월에는 여성학자 오한숙희의 '해녀 인문학'(7월 14일), 사단법인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의 '느린 삶, 느린 여행'(7월 28일 오후 6시) 등이 펼쳐진다.

이번 강좌는 제주 여행자, 서귀포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강좌당 3000원이다. 강좌별로 총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제주올레 콜센터(064-762-2190)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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