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첫날 무더위… 김녕 27.4도 기록

5월 황금연휴 첫날 무더위… 김녕 27.4도 기록
내일도 초여름 날씨
4~5일 비날씨 예보
  • 입력 : 2017. 04.29(토) 13:02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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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첫날을 맞은 29일 제주의 낮 최고기온이 27.4도까지 치솟았다.

 기상청 방재정보기상시스템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40분쯤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의 기온이 27.4도를 기록했다. 이날 낮 12시 이후에는 한림읍 금악리 24.6도와 애월읍 유수암리 24.5도 등 구좌와 아라동, 오등동, 선흘리의 낮 최고기온이 24도를 넘어섰다.

 이 같은 초여름 날씨는 30일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29일)과 내일(30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다"며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기압골의 영향으로 5월 4일 오후부터 5일 오전 사이에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다"며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3~15도, 최고기온 20~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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