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 발전 정책 적극 펼칠 것"

"지역신문 발전 정책 적극 펼칠 것"
문재인 후보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공통인터뷰서 밝혀
  • 입력 : 2017. 04.27(목) 18:32
  • 부미현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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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시대를 맞아 당선 시 참여정부의 지역신문 발전 정책을 계승 발전 시켜나가는 등 지역언론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마련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의 공동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저는 광화문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집무 장소의 의미보다는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이라며 "소통의 가장 중요한 1차 대상이 언론이며, 언론 가운데서도 지역 언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또한 지역 사람이다. 지방분권·국가균형발전 시대에는 지역언론의 발전을 위해 국가가 많이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참여정부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을 만들어 지역신문을 지원하고 육성했다. 그러나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그런 의지가 없었고, 기금도 고갈되고 있다"며 "다시한번 지역언론과 소통했던 참여정부와 같은 정부, 그런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참여정부 때 국제기구로부터 평가받은 객관적인 언론자유 지수가 상당히 상위였다"며 "참여정부가 지향했던 언론과의 건강한 긴장관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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