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대입 수시모집 인원 76%까지 증가

2019대입 수시모집 인원 76%까지 증가
수시 학생부·정시 수능 위주 전형 선발 안착
  • 입력 : 2017. 04.27(목) 15:1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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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인원이 전체 정원의 76%까지 늘어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7일 이같은 내용으로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전국 196개 4년제 대학교의 2019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모집인원은 34만8834명으로 2018학년도보다 3491명 줄었다. 이중 수시모집 인원은 전체 정원의 76.2%인 26만5862명으로 2018학년도보다 2.5%p 증가했다. 정시모집 인원은 전체의 23.8%인 8만2972명에 이른다.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전형, 정시는 수능 위주 전형 선발이 안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모집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위주 전형이 86.2%(22만9104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정시에서는 모집 인원의 87.1%인 7만2251명을 수능 전형으로 뽑는다.

농어촌 지역과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고른기회전형 모집 인원은 정원 내와 정원 외 인원을 합해 2018학년도보다 3000여명 늘어난 4만3371명에 달한다.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 인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9학년도에는 81개 대학에서 1만3299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대교협은 2019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을 다음달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www.adiga.kr)에 게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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