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봄철 여행성수기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수용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제주시에 등록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상반기 지도점검 대상업체는 지난 2016년 지도점검을 받지 않은 업체중 잦은 우편반송으로 휴·폐업 및 소재지 변경이 의심되는 업체와 영업 보증보험 미가입 업체, 고질적인 관광불편신고로 접수된 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변경등록(소재지· 대표자· 상호 등) 이행여부, 무단 휴·폐업 여부, 영업보증보험 가입여부, 여행계약서 약관작성 및 준수여부 등이다.

　시는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통해 관광객불편민원및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광수용태세를 확립해 나감은 물론 앞으로도 상·하반기 정기적인 지도점검과 상시점검을 통해 건전관광질서 확립 및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3월말 현재 제주시 등록 여행업체는 1023개소 (일반 318· 국외 116· 국내 589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