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 소라축제 성황

제주 우도 소라축제 성황
  • 입력 : 2017. 04.23(일) 13:51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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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우도 소라축제가 21일부터 23일까지 '섬 속의 섬' 제주 우도에서 열렸다.

첫날인 21일에는 우도 단합대회와 통기타 가수 정은선의 축하공연, 소라 이벤트, 소라 잡기, 소라 낚시, 소라 경매, 소라 팔씨름 대회 등이 진행됐다.

22일에는 오전 10시 30분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풍물패 공연, 소라바다 뮤직박스, 소라 이벤트, 해녀 체험, 김흥국 이미테이션 가수의 공연, 우도 나이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23일에는 우도 사랑 올레길 걷기(보물찾기), 소라 이벤트, 소라 팔씨름대회, 소라 경매, 우도 소라 노래방, 폐막식 공연이 열렸다.

우도면은 축제기간동안 하루 최대 관광객이 2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했다.

올해 우도 소라축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회용 식기류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축제로 진행됐다.

지난 2009년부터 열리고 있는 우도축제는 우도면연합청년회가 주최·주관하고, 우도면자생단체협의회, 우도해운, 우림해운, 우도랜드, 제주도개발공사, 하이트진로가 후원하고 있으며 우도면민 모두가 참여하는 가족축제로 자리매김해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홍제선 우도면장은 "4월의 우도는 청보리의 출렁임, 유채꽃과 바다 향기가 섬 전체에 가득하게 퍼져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은 이야기와 추억이 있는 우도를 간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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