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영유아 양육서비스 지원을 위한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17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서귀포시는 이날 이중환 서귀포시장, 위성곤 국회의원, 윤춘광 제주도의회 부의장, 김재호 제주도어린이집연합회장, 고은희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 어린이집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어린이집 지원 기능 외에 보유정보의 수집ㆍ제공 및 상담, 가정양육지원 등 지역사회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1층에는 150여점의 장난감과 1600여점의 도서를 대여할 수 있는 공간, 영유아 놀이 체험실, 북카페, 수유실 등이 있으며 2층에는 36개월 미만의 가정양육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실과 요리ㆍ목공체험실 등이 갖춰져 있다. 3층에는 강당이 마련되어 있어 언제든지 보육교사와 영유아 부모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시민들이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장난감 대여 현황 및 프로그램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부모와 어린이집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gpchildcare.or.kr)로 접속하면 된다. 문의 739-6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