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강부영 판사, 박 전 대통령 영장심사 맡아

제주출신 강부영 판사, 박 전 대통령 영장심사 맡아
  • 입력 : 2017. 03.27(월) 16:15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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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가 오는 30일 또는 31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강부영 판사가 제주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판사는 1974년생으로 제주 제일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공익법무관을 마쳤다.

이후 2006년 부산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으며, 창원지법과 인천지법 등을 거쳤다. 창원지법 근무 당시에는 공보 업무를 맡아 언론 대응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법원 정기 인사에 따라 서울중앙지법으로 발령이 났으며, 현재 영장전담 업무를 맡고 있다.

박 전 대통령 구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면서 강부영 판사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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