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이지스구축함 25일 제주해군기지 입항

미 해군 이지스구축함 25일 제주해군기지 입항
  • 입력 : 2017. 03.24(금) 11:03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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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마친 미국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스테뎀함이 군수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25일 제주민군복합항에 입항한다.

 알레이버크급 이지스구축함인 스테뎀함은 길이 153.8m, 너비 20.4m, 만재톤수 8400톤 크기에 최대 속력은 32노트이며 승조원은 약 340여명이다. 외국 함정으로는 처음 제주민군복합항에 기항하는 스테뎀함은 2017년 독수리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7~21일 강원도 동해함에 입항해 군수적재를 한 뒤 동해상에서 이뤄진 한%미 연합 해상전투단훈련에 참가했다.

 스테뎀함은 제주민군복합항 입항 중 한·미 해군장병 간 친선교류, 사회복지시설 대상 연합 봉사활동, 제주 문화탐방 등을 통해 양군 해군 간 후호협력 관계를 증진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해군본부는 미함 입항 하루 전에 공지하는 이유에 대해 "미 해군은 작전보안상 군함의 이동계획을 당일 또는 하루(24시간) 전에 공개하는 원칙을 갖고 있다"며 "이는 미함 안전과 관련된 사항으로 이번 독수리 훈련(FE) 기간 중 동해, 부산 평택, 목포 등 방문 시에도 동일 적용됐다"고 밝혔다.

 한편 해군은 25일 스테뎀함의 입항 현장을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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