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끝난 안덕매립장 녹지공간으로 조성된다

사용 끝난 안덕매립장 녹지공간으로 조성된다
  • 입력 : 2017. 02.21(화) 15:09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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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이 끝난 매립장이 녹지공간으로 조성된다.

서귀포시는 안덕면 상천리 소재 안덕매립장이 지난 2015년말 사용종료됨에 따라 사업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해 조경수를 식재하고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경수 식재는 자연수풀림인 안덕매립장 주변 자연환경을 고려하여 매립장 부지 내 조경수를 식재하는 사업이다.

 녹지 공간 조성을 위해 매립시설 주변에 산철쭉, 굴거리나무, 왕벚나무등 8종 1000여그루를 식재할 계획으로 올해 2월 시작해 6월에 준공한다.

 이곳은 매립용량 2만1130㎥규모로 용량이 모두 채워지면서 반입이 종료됐고 지난해 사업비 6억7000만원을 투입해 폐기물매립시설 관련 규정에 따라 최종복토작업을 시행했다.

 매립장 최종복토는 매립된 쓰레기 부식과정에 발생하는 가스방출을 쉽게 하고 매립시설 내 빗물 유입을 원천 차단해 사용종료 매립장의 조기 안정화를 위한 것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조경수 식재를 통한 녹지 공간 조성으로 매립장 인근마을인 상천리 주민과 지난 2015년 7월 약속된 안덕매립장 조기만적 협약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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