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 개관… 준비 박차


서귀포시가 추진중인 '서귀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내달중 개관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귀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공사가 늦어지면서 지난 1월말 준공됐지만 현재 센터 운영 준비를 위한 내부정리 및 기자재 구입에 나서고 있다.

센터는 어린이집 지원기능 이외에도 보육정보의 수집·제공 및 상담, 가정양육지원기능 등 지역사회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위치는 서귀포 혁신도시내 법환동 1666의 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3층규모로 연면적 1229.46㎡에 이른다. 사업비 24억 3700만원이 투입됐다. 시간제 보육실, 장난감 대여실, 놀이체험실, 상담실, 세미나실, 강당, 사무실 등을 갖추게 된다.

주요 사업은 ▷어린이집 설치운영 관련 상담 및 컨설팅, 보육교직원 상담 및 교육 등 어린이집 지원사업 ▷일시보육서비스 제공, 부모상담 및 교육, 놀이·체험공간 제공 등 가정양육 지원사업 ▷정보지 발간 및 유관기관 연계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서귀포시는 본격적 운영을 위해 지난 2014년 신축부지 마련 이후 2016년 1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지난해 10월 센터 위탁운영자를 공모해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를 선정해 계약절차를 끝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바로 옆에는 개인이 운영하는 공립어린이집도 자리잡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내달까지 기자재 구입 및 보육관련 시스템 등록 등 준비를 거쳐 3월중으로 개관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