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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위기를 기회 삼아 제주관광 자생력 키워야
편집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7. 0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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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국인 관광시장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마냥 잘 나가던 중국인 관광객들의 제주방문이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다. 도내 관광업체들은 당장 타격을 받는 만큼 깊은 시름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 외국인 관광시장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더욱 그렇다. 분명 중국인 관광시장의 변화가 감지될 정도로 가시화되고 있다.

실제로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8월 40만명에 육박하는 39만3749명이 제주를 찾으면서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그 다음달인 9월 27만6431명, 10월 26만7745명, 11월 18만6128명, 12월 16만5629명으로 완전히 감소세로 돌아섰다. 물론 제주만의 문제는 아니다. 우리나라 전체 중국인 관광객의 방문은 지난해 7월 이후 계속 줄어들었다.

문제는 올해 들어서도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세는 여전하다. 대목으로 여겼던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1월 27~2월 2일)에도 중국인 관광객이 현격하게 줄었다. 이 춘절 연휴기간 제주에 온 중국인 관광객은 4만7952명으로 전년(5만1385명)보다 6.7% 감소했다. 크루즈 관광객은 지난해 9895명에서 올해 1만6461명으로 늘었지만 항공편으로 들어온 관광객은 지난해 4만1490명에서 올해 3만1491명으로 줄어든 것이다.

물론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배경에는 대외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한반도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중국 정부의 한한령(한류 금지령)과 부정기 항공편 운항 불허 등 제재조치로 인해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한국행이 크게 위축된 것이다. 다행스런 것은 춘절 연휴기간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은 14만명으로 전년(13만4000명)보다 4.5% 늘었다. 중국인의 여행패턴이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참에 제주관광도 단체관광객 위주에서 개별관광객 유치로 눈을 돌려야 한다. 그러잖아도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지나치게 편중되면서 '싸구려 관광'이 판치는 등 제주관광의 이미지를 망쳐놓고 있잖은가.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다. 중국인의 여행패턴에 대응하고 대외변수도 줄이면서 제주관광의 자생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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