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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기획한 생태 문화 축제 포스터. 한라도서관 제공 [한라일보] 아이들이 기획한 생태 문화 축제가 주말 도심 공원에서 펼쳐진다. 제주도 한라도서관이 마련한 '서로 다른 우리들: 지구 이웃 되기'다. 이달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시 신산공원 무궁화동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지원하는 한라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도초등학교 6학년 1반 어린이들이 기획했다. 아이들은 축제 메시지, 놀이, 홍보물 기획에 나섰고 행사 당일에는 운동회 진행을 맡는다. 유인원·핫핑크돌핀스 등 도내 생태 환경 단체 10팀도 함께하는 이날 축제에서는 '나와 닮은 비인간'을 주제로 전시, 놀이, 생태 체험 등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행사장 입구에서 자신과 닮은 '짝꿍 비인간'을 고르고 서식지별 색깔 이름표를 붙인 뒤 입장한다. 같은 색깔 이름표를 단 참가자끼리 놀이와 행진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전시 공간에서는 어린이들이 비인간의 입장에서 쓴 '비인간 선언문' 19편과 직접 만든 짝꿍 비인간 조형물 19점을 선보인다. 잔디마당에서는 동물 운동회를 운영한다. 무궁화동산 나무 그늘 아래에서는 강연과 놀이, 만들기 등 생태 프로그램 14종을 준비했다. 축제는 오후 3시30분 '지구 이웃 퍼레이드'로 마무리한다.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제작한 비인간 가면을 쓰고 인간에게 건네는 메시지를 외치며 공원을 행진할 예정이다. 문재원 한라도서관장은 "아이들이 수업에서 배우고 직접 기획한 축제를 도민과 나누게 되어 뜻깊다"며 "서로 다른 존재와 함께 사는 법을 가족과 함께 생각해 보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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