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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예술가들 의기투합 옹기마을 공감 프로젝트 체험 위주 3단계 프로그램 [한라일보]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는 '옹기마을'로 불린다. 마을을 둘러보면 옹기를 주제로 조성한 공간들을 볼 수 있다. 옹기전수관, 옹기체험관, 옹기카페 등이다. 제주 전통 옹기의 맥을 잇고 있는 마을이라는 자부심이 읽힌다. 구억리 기반의 비영리 단체 제주옹점이 올해 처음 '2026 정착주민의 지역 공동체 조성 사업'에 나선 배경도 거기에 있다. 구억리를 포함한 대정읍에 영어교육도시가 들어선 이래 마을의 풍경이 크게 달라지고 있는 현실에서 제주 옹기를 매개로 정착주민과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며 따스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다. ![]() 제주구억마을 전통옹기전수관에서 열린 옹기 제작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소금 단지를 빚고 있다. 제주옹점 제공 제주옹점은 대정읍 일원에 둥지를 튼 주민 등 10명을 모집해 지난 8월 초 '옹기마을 공감 프로젝트'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참가자의 절반은 제주에서 '인생 2막'을 펼치고 있는 정착주민들이다. 프로젝트는 '옹기 톡톡 이야기 마당' '옹기터 탐방 클래스' '옹기마을 예술 살롱' 등 3단계로 구성했다. 주말을 이용해 매회 3시간씩 총 9회에 걸쳐 제주구억마을 전통옹기전수관, 갤러리 카페 옹점 등에서 체험 위주 과정을 이어 간다. 그간 제주 옹기 이야기를 시작으로 전통 옹기장 시연 관람과 옹기 제작 체험, 옛 옹기터 탐방, 옹기마을 공동체 지도 제작 등 네 차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첫날엔 강병철 구억리장이 참석해 옹기마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정착주민은 "마을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냈다. 제주옹점은 이 사업을 홍보하며 "옹기처럼 단단하고 따뜻하게, 우리 마을의 공감을 함께 채워가요"라는 문구를 내걸었다. 이경희 제주옹점 대표는 "이 프로젝트를 계기로 제주 옹기의 가치 확산을 넘어 지역 예술가들이 주민들과 만나는 프로그램이 늘어나길 바란다"며 "남은 일정도 참가자들이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작 지원=제주특별자치도청>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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