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은 제주대 제공 [한라일보] 제주 재래 흑돼지의 마블링을 담당하는 세포·유전자를 찾는 연구가 시작된다. 연구자는 다름 아닌 7년 전 제주에 정착한 인도 출신 과학자다. 제주대는 산학협력단 부설 제주국제동물연구센터 카르티케얀 아드히물람(사진·Adhimoolam Karthikeyan) 연구교수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를 기점으로 앞으로 3년간 흑돼지의 근내지방을 조절하는 기전을 규명하기 위한 표준 유전체 지도 구축이 추진된다. 마블링 담당 세포와 유전자 규명 연구도 이뤄진다. 제주대는 이번 연구가 도내 축산 농가와 양돈 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흑돼지의 생산성과 육질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생산 시스템을 지원하면서다. 또 마블링 관련 유전자원을 발굴하면 육질 형질을 조기에 예측하고 정밀 육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르티케얀 아드히물람 교수는 2019년 제주에 정착해 7년째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의 연구 주제는 감귤 껍질, 강황 등 모두 국내 자원이었다. 인도에서 농학을 전공했으며, 중국 난징농업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제주 재래 흑돼지는 제주가 가진 살아 있는 유전자원이자 문화 자산"이라며 "이번 연구로 만들어질 표준 유전체와 세포 지도를 공공 데이터베이스에 공개해 전 세계 돼지 유전체 연구가 제주를 참조하도록 만들고 싶다"고 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