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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주말 폭염 열대야 그리고 내일까지 최대 60㎜ 비
동부-북부 폭염특보-열대야특보 발효 중
지난 밤 제주 서귀포 고산 열대야 발생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6. 07.11. 08:37:18

무더위 식히는 아이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7월 두번 째 주말 제주지방은 비가 오락가락하고 최고체감온도가 33℃까지 오르는 등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1일부터 13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구름 많겠지만 산지와 한라산 남쪽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2일 늦은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산지 10~60㎜, 해안지역 5~20㎜이며 13일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

11일 구름 사이로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북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또는 '위험' 단계로 예상되고 있어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제주시동부와 제주시북부, 서귀포시동부에는 당분간 습한 남풍류가 유입되면서 낮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 오르고 밤에는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매우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 동부와 서부 북부지역은 열대야주의보가 발효중이며 당분간 밤최저기온이 27℃ 이상을 보이는 곳이 있겠다.

지난 밤 사이 최저기온이 제주 27.4℃, 서귀포 27.2℃, 고산 26.2℃를 보이며 열대야가 발생했다.

11일 낮 최고기온 29~32℃, 12일 아침 최저기온 26~27℃, 낮 최고기온 29~31℃가 되겠다.

북상중인 태풍 '바비'의 간접 영향으로 육상과 해상 모두 강풍이 불겠다. 육상에선 11일부터 순간풍속 20m/s(산지 25m/s) 안팎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서도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제주도앞바다 등에서 13일 새벽까지 강풍으로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다.

이와함께 해안에서는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하며 중문해수욕장 등에서 이안류 발생 가능성도 있다.

한편 타이완 근처를 지나고 있는 제9호 태풍 '바비'는 12일 오전 중국 상하이 남남서쪽 약 39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바비"는 아직까지 강도 '3'을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에 상륙하면서 급속도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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