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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강희만 기자 [한라일보] 민선 9기 제주도정을 이끌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취임했다. 위성곤 지사는 취임 일성으로 '제2공항 문제 해결', '재생에너지·AI(인공지능) 육성', '책임 행정 실현' 등을 강조했다. 위 지사는 이날 도청 집무실에서 사무인수서에 서명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탐라홀에서 취임식을 열고 "오늘 저는 제40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서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저를 이 자리에 세워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도민의 삶을 바꾸고, 제주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달라는 엄중한 명령을 무겁게 새기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태환 전 지사와 전 도의회 의장단, 김성범 국회의원, 양덕순 제주대학교 총장, 조순호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 의장, 주요 전현직 기관장, 전·현직 도의원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도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선 9기 도정은 슬로건으로 '도민과 함께! 미래를 만나는 제주'를, 비전으로는 '먼저 만나는 미래, 기후경제수도 제주'를 제시했다. 위 지사는 "행정은 앞에서 끌고 가는 권력이 아니라 도민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동반자여야 한다"며 "늘 현장에 가 작은 목소리도 끝까지 듣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과 함께한다는 것은 좋은 일만 함께하는 것이 아니다. 어려운 문제도, 아픈 갈등도 함께 해결하겠다"며 "제2공항 문제는 도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사회적 합의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위 지사는 제주의 미래 경제 성장을 위해 에너지·AI 산업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위 지사는 "지난 20년 동안 제주는 관광과 건설을 중심으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자리 잡았지만 가장 뛰어난 인재들을 제주 밖으로 떠나보내야 했다"며 "이제부터 우리 아이들이 제주에서 배우고, 일하며, 꿈을 펼칠 수 있는 제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민선 9기 도정의 비전은 '먼저 만나는 미래, 기후경제수도 제주'로 제주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미래를 만나는 섬으로 만들겠다"며 전기차 V2G(양방향 충전), 재생에너지 기반 숙박시설, AI 여행 설계, 차량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운영 등의 미래 목표를 제시했다. 위 지사는 "AI의 발전이 일부만의 이익이 아니라 도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공공의 자산이 되도록 하겠다"며 "재생에너지와 AI가 산업을 바꾸고 산업이 일자리를 만들며 일자리가 도민의 삶을 바꾸는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도, 기후경제도, 새로운 산업도 가장 먼저 제주에서 시작하겠다"며 "제주의 가능성을 대한민국의 미래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 지사는 "도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현장행정과 도민의 필요에 빠르게 응답하는 신속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도민의 민원에는 신속하고 책임 있게 응답하는 책임 행정을 실천해 실무진부터 고위 공직자까지 성과와 책임이 분명한 제주도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위 지사는 취임식을 마친 후 11시 30분에 도청 구내식당에서 청원경찰·미화원 등과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서귀포로 이동해 하우스 온주밀감 수확현장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찾아 민생현장을 점검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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