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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육아기 공직자들의 육아시간 사용과 재택근무 건수가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육아기 직원들의 육아시간 사용은 2024년 1만7853건에서 올해 2만3842건으로 33.5% 증가했으며 재택근무는 2024년 190건에서 올해 1043건으로 약 5.5배(448.9%) 늘었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직자가 눈치 보지 않고 육아시간과 재택근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육아지원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육아지원근무제는 1일 2시간 이내 육아시간과 주 1일 재택근무를 보장하는 제도다. 제주도는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육아기 공무원이 소속된 전 부서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육아지원근무제 우수부서 포상 부서'를 선정했다. 도 본청 33개 부서, 직속기관·사업소·합의제 기관 17개 부서 등 총 50개 부서가 우수부서로 선정됐으며 최우수 부서는 도 본청 소통청렴담당관과 직속기관 중앙협력본부 등 2곳이다. 평가는 ▷육아시간 사용률(60%) ▷주 1일 재택근무 사용률(40%)로 구성된 정량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제 사용 실적을 기준으로 부서별 점수를 산정했다. 제주도는 오는 31일 직원 송년 한마당 행사에서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부서에는 최우수 100만원, 우수 50만원, 장려 3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우수부서 선정을 통해 부서 차원의 적극적인 육아지원 운영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가족친화 조직문화를 공직사회 전반에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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