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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제주의 푸른 바다는 도민 모두의 삶의 터전이자, 반드시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하지만 최근 해양쓰레기 문제는 이 귀중한 자원을 위협하고 있다. 해양쓰레기는 단순히 바다를 오염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어업 자원의 감소, 해양 생태계 파괴, 그리고 관광 이미지 훼손 등 도민 사회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해양 경관이 뛰어나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애월읍은 긴 해안선을 따라 쓰레기의 발생과 유입이 잦은 지역이다.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조각이나 방치된 폐어구는 해양 생물에게 치명적 위협을 가하고, 결국 우리의 삶과도 직결된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작은 행동들이 모이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개인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 해안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환경을 고려한 소비 습관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행동이다.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라도 긍정적인 변화의 씨앗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모이면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 제주의 푸른 바다를 위한 우리의 작은 노력이 더 맑고 깨끗한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모두가 환경을 지키는 주인공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 이번 주말, 가까운 해안가를 걸으며 우리 바다를 지키는 첫걸음을 내디뎌 보는 건 어떨까? <이용재 제주시 애월읍사무소>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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