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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눈 내린 한라산. 한라일보DB [한라일보] 12월 들어서자마자 제주지방에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면서 중산간엔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2일부터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늦은 밤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눈 또는 비는 3일 전역으로 확대되고 일부 지역은 4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일 늦은 밤부터 3일까지 산지 적설량은 3~10㎝, 중산간지역은 1㎝ 안팎이며 해안지역은 5~10㎜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찬 공기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1일 낮 최고기온은 14~19℃, 2일 아침 최저기온 6~9℃, 낮 최고기온 11~15℃가 되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5~7℃, 낮 최고기온은 8~11℃로 더 낮아지겠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일부터는 육상과 해상 모두에서 점차 바람이 강해지겠다. 육상에선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서도 제주도앞바다 등 먼바다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30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대기하층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 부근으로 이동하면서 1일 오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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