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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해마다 새해 첫날 겨울 바다에 뛰어드는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가 내년에도 1월 1일 개최된다. 서귀포시는 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가 2026년 1월 1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2000년 시작한 대회는 서귀포시의 겨울철 대표 관광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와 연계, 중국 관광객을 100여 명 이상 모집해 국제행사로서 면모를 갖춘다. 대회는 겨울 바다에 뛰어들어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펭귄수영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DJ와 함께하는 챌린지 댄스 파티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펭귄핀 이어달리기, 어린이 행운 거북알 찾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펭귄 닭싸움짱·씨름왕 선발대회와 신년 타로점 운세 등 가족, 친구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해 자치경찰단 기마대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잠시 추운 날씨를 잊게 해줄 따뜻한 어묵 간식도 제공된다. 겨울철 바다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비상사태 발생 시 입수인원 전원을 구조해 탑승시킬 수 있는 비상구조선도 확보해 배치한다. 안전구조요원(15명→25명)과 구급차량(1대→2대)도 확대 배치하는 등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펭귄수영대회 참가 신청은 서귀포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도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28일까지는 도외·해외 참가자를 우선 접수받고, 12월 1일부터 19일까지는 도민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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