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귀포시 모바일헬스케어사업.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추진한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이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참여자 중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5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자들의 건강수준과 생활습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바쁜 일상으로 건강관리 시간이 부족한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앱을 활용해 혈압 혈당 체중 신체활동량 등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영양사·운동전문가·건강매니저 등 전문인력이 6개월간 주 1회 1:1 맞춤형 영양·운동·건강상담 등을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월별 운동 미션을 부여해 참여자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6개월간의 집중관리 결과 참여자의 90%가 1개 이상의 건강위험요인을 개선하는 등 사업 만족도가 90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건강위험요인별로는 혈압은 50%, 혈당 48%, 허리둘레 20%, 중성지방 40%, HDL 콜레스테롤은 64%가 개선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건강행태별로는 저염식 실천은 24%, 영양표시 읽기 48%, 아침식사 실천 34%, 걷기 실천 34%, 유산소 운동은 12% 향상됐다. 사업 참여자의 만족도도 서비스 만족 수준 92점, 생활습관 도움 정도 90점, 타인에게 사업 추천 의향 89점으로 평균 90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보건소 김문자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주민들이 만성질환 예방 등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