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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들. 제주도교육청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내년부턴 해군 부사관으로 즉시 임관하게 된다. 서귀포산업과학고는 2026년도 해군 특성화고 임기제 부사관 선발계획 전형절차 간소화에 따라 2025학년도 졸업생들부터 해군 정보통신 부사관으로 입대하게 된다고 29일 밝혔다. 서귀포산업과학고는 2020년부터 '군 특성화고 지원 사업'을 운영해 해군 부사관 양성 과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학생들은 학교 졸업 인증 평가를 통해 기존의 1·2차 전형과 면접 절차 없이 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게 됐다. 복무 중에는 별도의 심사 없이 희망자에 한해 장기 복무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군 특성화고 지원 사업은 국방개혁 2030의 일환으로 산·학·군 협력을 통해 군이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 인력을 특성화고에서 양성하는 제도이다. 서귀포산업과학고 군 특성화과 학생들은 졸업 후 해군 정보통신 부사관으로 근무하며 군 위탁 학위과정(e-MU) 제도를 통해 학위를 취득,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 현재까지 서귀포산업과학고 졸업생 83명이 해군에 입대했으며, 내년 3월 졸업 예정인 18명의 학생이 해군 정보통신 부사관으로 임관할 예정이다. 문경삼 교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전문기술을 실무 현장에서 곧바로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 안보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꾸준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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