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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마라도 주민 숙원사업 살레덕항 정비 완료
태풍에 파제제 시설물 유실·파손으로 이용 불편
방파제·경사로·물양장 부속시설 등 보강 마쳐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5. 10.13. 11:31:27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국토 최남단인 대정읍 마라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살레덕항의 방파제 등을 보강하는 정비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살레덕항은 2018년 제19호 태풍 '솔릭' 영향으로 파제제(항만 내 파도 제어용 방파제) 시설물이 유실·파손되면서 지속적인 파랑 유입으로 여객선 접안 불편과 이용객 미끄럼 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해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정비사업은 총 5억8000만원을 투입해 방파제 보강(테트라포트(TTP) 64t), 경사로 보강 1식, 물양장 부속시설 보강 1식 등 해양시설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6월 TTP 64t(45개)을 제작해 이달 초 250t급 기중기선으로 거치하면서 전체 정비사업이 마무리했다.

마라도 김춘광 이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살레덕항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서 포구의 안전성과 기능성이 대폭 향상돼 어민들의 작업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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