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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내년 전국체육대회 개최 준비 '속도 낸다'
문화체전·경제체전·디지털체전·화합체전 목표
도 준비상황 보고회.. 안전관리 문화행사 등 점검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5. 10.02. 10:30:15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속도를 낸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1일 '2026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제1차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분야별로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응급의료 지원체계와 재난 대비 안전관리 대책 ▷교통망 및 셔틀버스 운영계획 ▷공식 누리집 운영 ▷체전 기간 지역 축제·문화행사 및 관광 프로그램 연계 ▷특산품 전시·판매·홍보관 운영 및 해양관광 프로그램 등 분야별 추진 상황이 보고됐다.

제주자치도는 이와함께 양 대회의 성공을 위해 총 1000억 원을 투입해 경기장 개·보수와 함께 장애인 편의 시설 확충, 주차장 추가 확보 등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제주자치도는 내년 체전을 제주의 문화정체성을 반영한 문화체전, 관광산업과 연관산업 경제효과를 만들어내는 경제체전에 중점을 두고 준비할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분야에서 ▷대체 불가능 토큰(NFT) 입장권·메달 ▷로봇 성화봉송 ▷디지털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제주의 미래 비전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미래 체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조직위원회·집행위원회·범도민지원위원회 등 추진 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도민 서포터즈 및 자원봉사단 모집을 병행해 도민이 주인공이 되는 화합 체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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