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주 출신 신임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이 29일 취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주경찰청 제공 [한라일보] 제43대 제주경찰청장에 고평기 치안감이 2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신임 고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도민에게 공감과 신뢰받는 유능하고 희망찬 제주 경찰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피력했다. 신임 고 청장은 "아동, 여성,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민이 공감하는 치안정책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관계성 범죄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신종범죄그루밍 성범죄 및 딥페이크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의 평온한 삶을 저해하는 소상공인 대상 사기노쇼, 악성리뷰, 피싱범죄, 주취폭력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고 교통질서 등 기초질서를 확립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환경을 개선하고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제주에서 운영 중인 자치경찰제를 통해 도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고민하며 치안을 설계하고 도민의 발걸음에 맞춰 실천한다면 더욱 안전한 제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제주는 전국 유일의 '道'단위 경찰작전 책임지역인 만큼 빈틈없는 해안선 경계를 위해 제도와 시스템을 한층 더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 청장은 "공정한 법 집행, 책임 있는 자세, 따뜻한 공감을 통해 도민의 삶에 안정과 희망을, 나아가 제주경찰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더 했으면 한다"는 입장도 전했다. 고 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호국원, 제주4·3평화공원, 제주경찰청 추모비를 찾아 참배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