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도서관에서 '책에 폭삭 빠졋수다'를 주제로 제9회 제주독서대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주독서대전에서는 강연, 포럼, 공연, 전시, 이벤트 등 독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첫날인 24일에는 '그림책, 세계와 제주를 잇다'를 주제로 국내·외 그림책 트렌드와 제주 그림책 생태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독서 문화 포럼이 열린다. 25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2025년 책 읽는 제주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일반 부문 도서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의 저자 고명환 작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26일에는 어린이 부문 도서 '오늘부터 배프! 베프!'의 김성라 그림 작가와의 만남과 어린이를 위한 마술 공연 '마법에 빠진 도서관'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책 속 등장인물로 변신해 도서관을 행진하는 '분장놀이 대행진'이 처음 진행된다.

이에 우당도서관은 프로그램별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이달 23일 오전 10시부터 '책섬, 제주 누리집'을 통해 접수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우당도서관(전화 064-728-83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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