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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의 그린 테크 및 지속 가능 혁신' 프로그램에 참가한 싱가포르 기업인들이 풍력단지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싱가포르 기업인 대상 '제주의 그린 테크 및 지속 가능 혁신(Green Technology and Sustainable Innovations in Jeju, South Korea)'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싱가포르제주사무소와 싱가포르경영대학교(SMU) 산하 전문 교육기관인 SMU 아카데미의 협력으로 기획됐다. 사전 신청자 모집 당시 계획서상 규모보다 2배 넘는 인원이 몰리는 등 현지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제주 그린 테크 프로그램은 싱가포르 17개 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여해 지난 2~6일 처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에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함덕 그린수소버스 충전소, 동복·북촌 풍력단지, 탐라해상풍력발전소, 제주테크노파크 배터리산업화센터 등 제주의 선진 환경 기술 현장을 돌아보고 이를 자국의 탄소중립 산업 전략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참가자의 90% 이상이 "동료와 파트너에게 이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하겠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제주도는 이런 성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4월과 9월에 실시할 예정으로 4월 프로그램은 이미 참가 등록이 시작됐다. 제주도는 "제주 에너지 산업 관련 현장 체험과 기업 관계자 네트워킹을 확대해 더욱 실질적인 경제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는 2023년 6월 개소해 아세안 지역과의 통상, 관광, 문화 교류 등 분야에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싱가포르 제주의 날'을 개최해 제주 수출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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