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동마을회, 지사에 건의

[한라일보] ○…제주도가 서귀포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월 1회 '도지사 서귀포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을 운영 중인 가운데 지난 19일 오영훈 지사와 만난 서홍동마을회 측에서 주민센터 등 인프라 확충을 건의.

이날 서홍동마을회 관계자들은 준공 후 44년이 지난 서홍동주민센터의 노후화, 인구 대비 아이돌봄센터·청소년 시설·경로당 부족 등을 들며 서홍동 내 공유지를 활용해 이들 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행정복합센터 신축을 요청.

이에 오 지사는 "노후된 주민센터 신축의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며 "서홍동주민센터의 청사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해 신축 기준에 부합하는지와 신축 부지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 진선희기자



서귀포해경 “유·도선 안전하게”

○…서귀포해양경찰서가 올해 추석 황금연휴로 전년 대비 귀성객과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2~24일 서귀포지역 내 도선 8척과 유선 4척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 기동점검단을 운영할 예정.

특히 기동점검반 운영을 통해 차도선 화재 예방, 소방 구명·설비 등을 점검하고 아울러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을 병행해 과승 및 음주 운항 금지 등 안전의식도 제고할 방침.

김서구 서귀포해경서장은 "가을 행락철은 물론 추석 연휴를 맞아 국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유·도선에 대한 선제적 안전 점검 실시 및 사건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언.

백금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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