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기업참여 도시숲 개장을 기념한 시민 행사 '숲들이 데이'를 오는 19~20일 연다.

'숲들이데이'는 '숲'과 '집들이'의 합성어로, 새롭게 조성된 도시숲에 지역 주민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일(오전 10시~오후 12시 30분까지)에는 사라노을숲(제주시 건입동 602-2)에서, 20일(오전 9시 30분~오후 5시30분)에는 첨단도시숲(제주시 영평동 2180)에서 진행된다.

사라노을숲 개장 행사는 숲 인근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과 기관 관계자 약 100여명을 초청해 개장식과 생태 체험 부스로 운영된다.

첨단도시숲 개장 행사는 도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숲 요가, 스냅사진 촬영,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이달 16일까지 공식 인스타계정을 통해 220명을 모집한다.

양일간 운영하는 숲 체험 부스는 숲의 라이프사이클을 테마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제주 자생식물과 생장과정을 배우는 '씨앗' 부스와 식물에 대한 기초 지식을 퀴즈로 알아보는 '새싹' 부스, 묘목심기 체험을 하는 '나무' 부스, 제주에서 자생하는 꽃을 배우고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꽃' 부스 등이다.

한편 기업참여 도시숲은 탄소 흡수원 확충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지스자산운용,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8월 '제주도-기업참여 도시숲 조성 협력사업' 협약 후 조성한 숲이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사라노을숲' 을 조성하고 이지스 자산운용은 '첨단 도시숲'을 조성했다. 

사라노을숲은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공원 내 위치하며, 이니스프리 모음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조성한 기업참여 도시숲으로 사라봉의 노을처럼 아름다움과 지역의 가치를 이어가길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제주시 영평동 첨단3근린공원 내 위치한 첨단도시숲은 이지스자산운용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조성한 숲으로 공간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도심속에서 자연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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