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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제주도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도내 공공 야영장에서 다회용기를 무료로 빌려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교래자연휴양림, 붉은오름야영장, 모구리야영장 등 도내 공공 야영장 3곳에서 스테인리스 다회용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용객들이 빌릴 수 있는 다회용기는 큰 접시, 작은 접시, 앞접시, 컵, 수저, 가위, 집게 등으로 구성된 '캠핑 다회용기 세트'다. 이용객들은 야영장 내 취사 공간 등에 설치된 '다회용기 대여·반납함'에서 다회용기 보관함을 꺼내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대여 신청을 하면 된다. 사용을 마친 용기는 반드시 반납해야 한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세척 전문업체가 정기적으로 수거해 세척 후 다시 비치한다. 도는 이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나머지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지구 야영장과 서귀포자연휴양림, 돈내코 야영장 등 나머지 공공 야영장에서도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야영장 내 1회용품 반입 금지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내 야영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이 자연스럽게 정착돼 1회용품과 쓰레기 걱정없는 나들이 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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