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미래 항공우주산업과 드론 기술을 결합한 드론축구대회가 열린다.

(사)제주드론산업협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다음달 6일 제주신화월드 랜딩관 랜딩볼룸에서'제4회 제주컵 Class20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주지역 초·중·고 청소년 및 동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Class20 부문으로, 최대 32개 팀(초등부·중고등부)이 참가해 리그전과 토너먼트를 통해 최강자를 가린다.

미래 항공우주산업과 드론 기술을 결합한 드론축구대회를 통해 제주지역 유소년들에게 기술력과 창의적 사고를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함께 대회 전날인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는 지역 드론기업 제품 전시와 드론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드론축구, 드론레이싱, 드론 풍선터트리기, 드론 시뮬레이터, AI 코딩 드론, 셀카 드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부문별 우승팀에게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사)제주드론산업협회장상이 메달·상장과 함께 수여된다.

협회 관계자는 "드론축구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표하는 융합스포츠로, 청소년에게 과학기술 체험과 새로운 여가문화를 동시에 제공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가 드론스포츠와 드론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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