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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최근 4년간 13세 미만 어린이 화재 피해 장소별 현황을 살펴보면, 총 피해 인원 148명 중 77%(114명)가 주거지에서 다치거나 숨졌으며, 화재로 사망한 어린이 19명은 모두 주거지에서 희생됐다. 이는 우리에게 '아이들만 있는 집은 더 안전해야 한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던진다. 돌봄 공백 속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를 예방하고자 소방청은 돌봄 공백 세대를 대상으로 '단독 경보형 감지기' 무상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맞벌이 가정 증가, 야간 근무, 방학 기간 등으로 아이들만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화재 발생 시 대피 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단독경보형감지기·소화기·스프링클러 같은 소방시설은 단순한 장비가 아니라,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다. 서귀포소방서에서는 지역 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독경보형 감지기(연기감지기) 설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SP(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거주하는 돌봄공백 세대 ▷최근 3년 이내 아이돌봄서비스 신청 이력 ▷현재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가 있는 세대는 돌봄센터나 소방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돌봄 공백은 일상적인 위험이 됐고, 화재는 예고없이 찾아오기에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대피훈련으로 아이의 생명을 지키도록 하자. <이세은 서귀포소방서 대신119센터 소방사>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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