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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창민요’ 김주산 1주기 추모 공연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5. 08.26. 21:00:00
[한라일보] 제주시창민요보존회 탐라민속예술원(대표 김채현)은 지난 16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고(故) 김주산 선생 제1주기 추모 공연을 진행했다.

1938년 1월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태생인 고 김주산 선생은 소리꾼이었던 부친 김성호의 영향으로 제주 토속 민요를 어릴 때부터 익혔다. 또한 제주시 창민요의 보존과 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987년 언니인 고 김주옥 명창과 함께 탐라민속예술단을 설립해 제주민요의 공연과 전수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7월 김주산 선생은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20호 '제주시 창민요'의 보유자로 지정됐고, 동시에 제주창민요 13곡이 제주도 무형문화재 지정곡으로 선정되기 했다.

이번 추모 공연에서는 탐라민속예술원 김채현 대표를 비롯해 12명의 단원이 꽃염불을 비롯한 질군악, 산천초목, 영주십경, 신목사타령, 계화타령, 실실이동풍가, 오돌또기, 이야홍, 용천검, 너영나영, 서우제, 자진서우제 등 민요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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